사진=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제공=두산중공원
두산중공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38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800억 원은 지난 2013년 두산중공업 매출액의 1.95% 수준이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17년 12월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반산업단지 부지 7만 9000여㎡에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2기씩을 갖춘 발전용량 800㎿급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독일, 일본의 기업들을 상대로 국제입찰에서 따낸 성과다.
두산중공업 측은 “두산중공업은 국제 경쟁 입찰에서 독일, 일본 기업들과 경쟁해 계약 대상자로 선정됨으로서, 국내 집단에너지시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강조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