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차량에 오르기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탑승한 국산차 소울.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전용 방탄차 대신 1600cc 국산 소형차 소울을 타고 숙소인 주한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해 특유의 소탈하고 겸손한 인품을 보여줬다.
공항 환영행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신자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불필요한 의전을 원치않는 교황의 뜻에 따라 이날 공항 환영행사는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교황을 영접한 것 외에는 특별한 환영행사가 없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로 4박5일간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