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서울시는 지난 5일 발생한 석촌동 싱크홀에 대한 전문조사단의 중간조사 발표에서 “지금까지 조사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을 위해 석촌지하차도 하부를 통과하는 쉴드(shield) 터널 공사가 싱크홀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단은 싱크홀이 발생한 구간은 지하수에 취약한 모레, 자갈이 자리한 구간으로 지하수 수위 변동에 따라 침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싱크홀이 석촌호수의 수위 변동과 관련 있는지에 대해서는 “호수와 현장과의 거리 등을 감안할 때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어 보인다”면서도 “관련 여부는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