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하 주차장에서 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하 주차장에서 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A 군(15) 등 7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 5월 12일 오후 7시쯤 인천 남구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B 군(16) 등 3명을 폭행하고 휴대폰 2대와 현금 등 230만 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 등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가출한 뒤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 군 등의 폭행으로 B 군 등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