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동부건설의 워크아웃 추진설이 나돌았다. 동부건설이 9월부터 자금 부족 상태에 직면할 될 것으로 판단한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동부건설의 워크아웃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치솟던 동부건설 주가도 이 때문에 최근 곤두박질쳤다.
동부 관계자는 “9월 돌아오는 회사채 500억은 충분히 막을 수 있으며 이후 유동성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권에서 좋지 않은 얘기가 자주 나오고 동부건설 주가가 폭락,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 동부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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