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새로운 감자 품종 ‘탐나’를 개발해 제주 감자 2호로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농기원은 지난 2011년 더뎅이병에 강한 ‘제서’ 감자 개발에 이어 3년만에 개발한 2번째 ‘Made in Jeju’ 품종이다.
‘탐나’는 휴면기간(종자 수확 후 아무 활동을 하지 않고 잠자는 기간)이 50∼60일로 제주에서 1년에 2번 재배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감자 모양은 둥근형이며 껍질색은 연한 황색, 감자 속 색깔은 흰색, 눈의 깊이가 얕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제주=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