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래점이 펼친 수해복구 활동 모습.
[일요신문] 폭우로 영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2일부터 정상영업에 나섰다.
특히 이날부터 추석행사가 끝나는 7일까지 쇼핑에 불편을 겪은 동래점 이용고객들을 위해 지역의 롯데 3개점과는 다른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2일엔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 감사품으로 주방세제를 증정했다.
또 7일까지 추석 식품세트 금액대별 구매고객 대상으로 7%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9일까지 삼성·LG 가전제품 구매고객 대상으로 5% 상품권을 증정하는 가전 더블 사은행사도 특별히 진행한다.
이와 함께 6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는 레노마골프, 핑 등이 참여하는 ‘골프 메가 박람회’를 열어 골프웨어, 골프화 등 최대 50% 할인판매하며, 3일부터 11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는 미소페, 탠디, 닥스, CK양말 등이 참여하는 ‘패션잡화·구두·핸드백 대전’을 열어 남녀구두, 핸드백, 선물용 양말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전석진 영업총괄팀장은 “안전에 아무 문제없이 영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그간 전 직원이 총력을 다했다”며 “지금부터는 쇼핑객들의 편의제공은 물론, 협력 업체의 원활한 영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동래점은 침수피해 복구와 동시에 수해 피해가 심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원 100여명이 나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