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화순항으로 입항 중이던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 적재중인 중질유가 유출돼 하모 해안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상해서 실시된다.
훈련은 서귀포시, 서귀포해경, 해양환경관리공단, 남제주 화력발전소, 상모· 사계어촌계 등 8개 기관·업체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서귀포시는 훈련을 통해 유출된 기름이 해안 유입·유출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등 방제장비로 유출된 기름의 해안유입을 신속히 차단하고 고압세척기로 오염된 자갈·암반·인공구조물 등을 세척하는 등 다양한 기름제거 방법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 등을 적극 개선하고 해양오염사고 대비 현장방제기술이 접목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해안방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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