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어 시식회에서 관계자들이 광어회를 시식하고 있다./사진=제주자치도
제주도와 해양수산부는 26일까지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광장에 특설부스를 마련해 ‘2014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주광어 소비둔화 및 계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인한 제주광어의 가격안정 특별대책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광어에 대한 시식(광어회, 광어초밥, 광어 생선까스, 광어전 등)으로 제주광어 입맛들이기 차원이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특히 제주광어 가격안정을 위한 소비촉진과 한․중 FTA 연내 타결이 가시화됨에 따라 중국 내수시장으로 제주광어 진출을 위한 소비동향 파악 등 사전 조사를 위한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제주광어 시식 설문 등 중국인들의 시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17일 행사에는 중국인 관광객 1500여명, 제주도민 및 해양수산 유관기관 50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해 개회식, 테이프컷팅, 시식회, 해녀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를 계기로 제주수산물 대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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