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담배값 인상 방침 이유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9.4%가 ‘세수확대가 더 크다’고 답해, ‘국민 건강이 더 크다’고 답한 33.2%를 압도했다.
한편, ‘만약 담배값 2000원을 인상할 경우 흡연 지속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8.5%가 ‘끊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42.7%는 ‘끊을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5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인구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2%p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