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대회는 어린이집원장, 교사, 차량운행자 등 총 877명이 참여해 어린이통학버스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정재택 충남교통연수원장은 대회사 겸 특강을 통해 “3살 버릇 여든 간다고 어린 시절의 습관이 평생토록 지켜진다는 관점에서 어린이들에게 교통품격 높이기의 4대 정신(여유있는 행동, 생명존중사상, 양보하는 예절, 집중하는 태도)을 몸에 배도록 철저히 습관화 시켜주기 바란다”며 “어린이집원장 이하 교사들이 철저히 행동으로 솔선수범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습관화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애숙 천안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충청남도교통연수원과 긴밀히 협조해 우리의 어린이들을 선진시민으로 훌륭히 키워 내겠다”며 “우리 손에 어린이들의 장래가 걸려 있다는 점에서 다시한번 어린이집 교직자들의 높은 사명감과 자긍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결의대회에서는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 홍선재 교수가 어린이의 행동특성, 어린이통학차량 관련법규,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요 사고사례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충청남도교통연수원)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