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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의 등록 임대사업자 9만2196명은 임대주택 총 46만9510채를 보유했다. 사업자 1인당 5.3채 꼴이다.
전국 최다 주택 보유자는 광주에 사는 한 60대 인물이 2312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일 지역에 거주하는 한 50대 인물이 2062채를 보유해 뒤를 이었다.
지역별 최다 보유자를 살펴보면 경기 50대(726채), 서울 40대(499채), 전남 60대(389채), 제주 50대(332채), 충남 40대(287채), 전북 50대(253채), 충북 40대(240채) 등이었다.
10세 이하인 임대사업자는 전국 817명, 10~20세 사업자는 2288명에 달했다.
최연소 임대사업자는 전남 나주시의 5세, 경기 용인시의 7세 어린이였다. 이들은 각각 주택 1채씩을 보유했다.
10대 중에는 부산 연제구 소재 한 19세 청년이 56채를 등록해 최다 주택 보유자에 올랐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