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유익환 도의회 부의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그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인 및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식, 초청공연, 부대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청양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강희 회장, 효자의 집 김동욱 원장 등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소망공동체 박순일 팀장, 예산군 종합사회복지관 서경원 팀장을 비롯한 민간인 5명과 공무원 4명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충남도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사회봉사단중부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제8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는 마쉬멜로우봉사단(대표 박영주)과 김상훈 자원봉사자(한국타이어 금산공장)가 사회복지 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기빙트리 천사운동본부(본부장 유영완)과 이정휘(논산시 사회복지과) 씨가 사회복지 공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복지 실천부문에서는 천안죽전원(원장 정송월), 김찬집(공주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번 시상식에서는 그동안 충남사회복지대상을 공동 운영하면서 도민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삼성사회봉사단중부협의회가 충남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허승욱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지역사회와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를 형성해 우리 시대 복지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충남도가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복지체계를 설계하는데 오늘 참석한 사회복지인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에 따라 도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참여 촉진과 사회복지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