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자의 금융지원을 위한 ‘2014 중소기업금융박람회’를 29~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5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금융공사, 소상공인공단, 신용보증재단 및 증권사 등 금융지원·창업·투자유치와 관련된 2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 지원 및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여신지원한도 MOU(업무협약)를 체결해 자금조달 고충을 덜어준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는 지식재산이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유망 창업기업 등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각 테마별 29개의 부스에서는 전문상담인력이 1:1 현장 직접상담을 진행, 상담 및 컨설팅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광주은행 부스에서는 본점 여신심사역이 즉석에서 자금지원의 신청·접수, 약식심사를 통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 등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아카데미와 기업 실무담당자를 위한 수출입아카데미, 재무·금융아카데미가 열린다.
광주은행 김장학 행장은 “금융권 최초의 ‘중소기업 금융박람회’가 지역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니즈 및 애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