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컨테이너 선사 최고 경영자 모임인 Box Club 회의에 참석했다.
Box Club은 전 세계 23개 선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하여 컨테이너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정책 및 해운산업 동향, 선박 기술, 항만 개발 등에 대한 공동 관심 사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금년에는 지난 3월 두바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지난 9월 16일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금번 회의에서는 22개 선사가 참석했으며, 2014년 해운 시장을 결산하고, 항만 및 선박의 초대형화 시대에 놓여진 2015년 해운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논의했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4월 한진해운 회장에 취임한 이후, CKYHE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에버그린 및 양밍그룹의 최고 경영진들을 차례로 만나는 등의 글로벌 행보를 통해 치열해지는 세계 해운 시장에서 한진해운의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