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왼쪽)동구청장과 몽골 푸레우다와 다와후 구청장. 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몽골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이 관내 투어 및 인천AG 경기를 응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푸레우다와 다와후 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25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동구를 방문했다.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동구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표단은 환영행사와 관내 투어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송도국제도시 견학, 관내 기업체(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시찰과 화도진축제에 참가해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인천AG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몽골 선수단이 참가하는 레슬링(도원체육관)과 육상(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을 펼쳤다.
푸레우다와 다와후 구청장은 “아시아경기대회라는 큰 행사에 초대해 준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보니 가슴 깊은 곳까지 찐한 감동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흥수 구청장은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