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 인플루엔자 감염 취약 고위험군 31만 5660명이다.
이들은 거주 지역 관할 보건소에서 접종일정을 사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인플루엔자는 통상 11∼12월 1차로 유행하고 이듬해 2∼4월 2차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폐질환자 및 만성심장질환자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10~11월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 데는 2주 정도 걸리며 통상 6개월 정도의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김재형 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초기 접종자 편중으로 인한 혼잡을 막기 위해 지역별 분산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접종자는 접종에 앞서 건강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꼭 알리고 예방접종 후에는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며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 뒤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