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송식에는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의장, 도내 사회단체장, 무공수훈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송식은 사망 후 연고지 등에 안치돼 있던 도내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나 그 배우자 중 유족의 희망에 따라 국립묘지에 안장하게 된 13위의 영현을 봉송하기 위해 마련했다.
봉송식은 영현에 대한 경례와 경과보고, 조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영현 봉송 등의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추모사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6‧25 참전 유공자 여러분들의 피와 땀, 눈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이번 봉송식을 출발점으로 후손된 도리와 책임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역의 보훈 업무를 보다 열심히 추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