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일요신문]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의 의문사가 화제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서프라이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델마 토드의 의문의 죽음에 대해 파헤쳤다.
방송에 따르면 델마 토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델마 토드가 타살이 아닌 음주 후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황급히 마무리 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50년 뒤인 1989년 한 저자에 의해 당시 델마 토드의 의문사에 대한 단서가 제기됐다. 익명의 제보자가 알려 준 정보를 바탕으로 출판된 책에서 저자는 경찰이 숨겼던 부검 소견서를 공개한 것.
부검 소견서에는 델마 토드 목 주변에 타박상이 발견됐다는 내용과 함께 사망 시각이 경찰이 발표한 공식 날짜는 15일 일요일인데 반해 부검 소견서에는 16일 월요일에 섭취한 음식물이 위에 남아있다고 사실이 적시돼 있었다.
이를 근거로 이 저자는 델마 토드를 죽인 배후로 럭키 루치아노를 지목했다. 럭키 루치아노는 당시 마피아계 거물로, 델마 토드가 운영하는 식당을 카지노로 만들기 위해 델마 토드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의문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할리우드도 의문사가 많다”,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국내에도 의문사가 많을 듯”, “<서프라이즈> 델마 토드, 죽음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