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회사 출범 12주년 기념일인 17일에 앞서 16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경영현황설명회에서 호샤 사장(중앙 왼쪽)과 이날 참석한 타이론 맥기니스(Tyrone Mcginnis) GM해외사업부문(GMI) 품질 부사장(중앙 오른쪽) 등 임직원들이 회사 출범 12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
[일요신문] 한국지엠주식회사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회사 출범 12주년 기념일인 17일에 앞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영현황설명회를 16일 개최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이뤄낸 괄목상대한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전 임직원이 한 팀이 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출범 이후 12년간 회사의 성공에 큰 기여를 해 준 모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기여에 깊이 감사한다”며 “지금 한국지엠은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해야 할 시점으로 모든 임직원이 한 팀으로 함께 일할 때, 더욱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샤 사장은 지난 7일과 8일, 13일, 16일 나흘간 부평, 군산, 창원, 보령 등 지방사업장을 직접 순회하며 10차례에 걸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성과와 도전과제·사업전략 공유 등으로 구성된 경영현황설명회를 열어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통 경영을 펼쳤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비약적인 판매실적 및 매출증가, 획기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GM 및 쉐보레 브랜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 주도 ▲회사 출범 이후 매년 1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로 국내 경제에 기여 ▲협력업체 지원 및 활발한 사회공헌으로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 등 지난 12년간 국내 최대 외국인직접투자 기업 중 하나로 소임을 다해왔다.
한국지엠은 지난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각종 시설에 대한 국내 투자를 지속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판매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가장 중요한 자산인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