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 1∼8월 현대·기아차의 국내 완성차 생산량은 241만 9355대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도요타의 일본 내 생산량은 220만 4319대로 현대·기아차가 21만 5036대 많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344만 9590대를 생산, 도요타의 일본 내 생산량인 335만 6899대를 9만 2691대 앞선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집계한 수치여서 지난해보다 월등히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기아차 측은 “생산량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어 두 회사의 자국 생산량 격차가 올해는 3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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