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벼룩시장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2번째 열린 것으로, 온·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한 총86팀의 판매자들이 장난감, 의류, 책 등 중고물품을 판매했으며,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장터 등 여러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또한,‘안전·이해·소통·공감’을 주제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 흰 지팡이·휠체어 체험을 통한 장애바로알기, 대학생으로 구성된 ‘The안전한대한민국만들기’ 서포터즈가 준비한 4대악 근절캠페인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이 외에도 풍물공연, 관악부, 댄스, 태권도시범 등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며 장내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맹영준 주민자치회장은 “1회에 이어 또 한 번 찾아주신 주민, 방문객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서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3회, 4회 고사리나눔장터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금된 기부금과 수익금 일부는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