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올해 내 시민들이 직접 각종 범죄와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을 경찰에 제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될 예정이다.
23일 경찰청은 공공서비스 정책 디자인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목격자 정보공유시스템’(가칭 목격자를 찾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웹 포털을 구축, 올해 안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는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뺑소니교통사고, 현상수배범 등 사회적 이슈가 된 범죄에 대한 제보코너가 운영된다.
경찰은 제보된 자료 사진과 동영상 등 증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범죄 해결의 단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제보코너는 익명 신고가 가능해 제보 후 개인정보가 노출될 염려가 없다. 자발적 시민신고를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연구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