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서는 평소 심부전증을 앓고 있던 남성(61)이 25일 오후 2시50분경 지인들과 한라산 등반을 하던 중 백록담 인근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키며 쓰러졌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19를 통해 상황을 신가볻고 헬기를 이용해 남성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충북 제천시 월악산에서는 40대 여성 A씨가 바위 밑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26일 오후 12시 10분경 충북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 마애봉 인근에서 일행들과 등산을 하던 A씨가 20m 바위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가 A씨를 이송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A씨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