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5일)보다 4.97% 뛰어오른 15만 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의 주가는 지난 10월 28일 이후 7거래일째 하락 또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엔저 우려 등으로 현대차 주가가 많이 내려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주가 상승에 따라 현대차의 시총은 34조 9138억 원으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4일 현대차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총 2위 자리에 오른 SK하이닉스는 6일 주식이 1.59% 상승해 34조 9077억 원을 기록했지만, 현대차의 상승폭이 더 커 2거래일 만에 61억 원 차이로 시총 3위로 다시 내려앉아야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