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6일 시가 제안한 공동 여론조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시의회는 전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묻겠다며 ‘제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지만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이 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시기는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는 8일 이후 하기로 하고 질문 문항은 상호 협의하되 최대한 의회 쪽 의견을 존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의회는 전날 도시철도 건설 여부에 대해 윤 시장 대신 시민의 뜻을 직접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시는 몇 시간 뒤 TV 토론회와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정보와 자료를 시민과 공유한 뒤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맞불을 놓아 논란이 일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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