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악서 개소식…도내 장애인기업 육성 위한 종합 지원 업무-
개소식에는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류붕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임흥빈 전남도의회 의원, 백규현 장애인기업지원센터 이사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앞으로 전남지역센터는 8개 창업보육실 입주 장애인기업에 기업당 33㎡의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 기업 교육, 판로, 경영 상담, 시제품 제작 지원 업무와 도내 장애인기업 경영 애로사항 해소 지원업무를 추진한다.
현재 도내에는 사업체 11만 3천 개 중 경영자가 장애인인 기업체는 1천632개로 2.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13년 제정한 ‘전남 장애인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회를 지원하면서 장애인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에도 노력한 결과 2013년 도 단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경영안정자금 융자도 일반 기업에 비해 1억 원을 우대해 3억 원까지 지원하고, 이차보전도 0.5%p를 우대해 2.5%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로서 기업 경영에 애로를 겪는 장애인기업과 여성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남지역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창업보육시설을 활용하는 입주 장애인기업이 창업과 기업경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애인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많이 창출함으로써 장애인의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 발전에 기여토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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