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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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34] 스티븐스 집사와 장수천 참모에 대하여
[일요신문] 미얀마 동북부 모곡(Mogok)으로 향하다 발길을 돌립니다. 모곡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루비 생산지입니다. 커피 재배지인 삔우린에서 6시간쯤 걸립니다. 그간 외국인이 여행을 할 수 없는 지역이었지만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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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32] 졸업과 입학에 대하여
[일요신문] 졸업과 입학의 계절입니다. 한국도 졸업식이 많은 달이고 곧 입학철이 다가옵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고 사회로 나가는 시작이고, 입학은 시작이 아니고 한 단계를 끝내는 일입니다. 그래서 아쉬움과 설렘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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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31] 한국의 수산기술을 ‘수출’하다
[일요신문] 세계 물고기 시장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일까. 각 나라들이 ‘농산물 혁명’을 겪으면서 이제 수산물이 화두입니다. 미얀마에도 그 시기가 닥쳐왔습니다. 수산물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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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9] 라오스 커피와 ‘호찌민 루트’
[일요신문] 볼라벤 고원은 라오스 남부 고산지대입니다. 라오스와 베트남 사이의 안남산맥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고원지대가 라오스의 유기농 커피산지입니다. 고원의 마을 팍송에는 한국인 커피농장도 있습니다. 이곳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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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7] 인레호수, 슬픔을 품어주다
[일요신문] 인레호수 보트 선착장입니다. 여기도 겨울입니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합니다. 일년에 한두 번은 한국서 온 손님들과 이곳을 찾곤 합니다. 미얀마 중부사람들은 바다 대신 인레호수로 갑니다. 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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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6] 독립 70주년 아주 특별한 영화제
[일요신문] 지난 1월 4일은 미얀마의 독립기념일입니다. 영국과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지 70주년이 됩니다. 이날 양곤 영화협회 영화관에서 특별한 영화제가 열렸습니다.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미얀마 상영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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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5] 두 나라 청년들 서점에서 만나다
[일요신문] 서점은 책과 만나는 곳이지만 사람과도 마주치는 장소입니다. 제가 사는 만달레이에 큰 서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하러 갑니다. 저희 회사 직원인 뭉섬도 가보고 싶다며 따라 나섭니다. 그만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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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4] 인세인 감옥의 남북한 두 남자
[일요신문] 우리는 평소 ‘국가’의 존재를 잘 모르고 삽니다. 그러다 해외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자신이 속한 국가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범죄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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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3] 댄스의 추억
[일요신문] 왈츠나 탱고 같은 댄스를 할 때 홀딩(holding)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잡다, 껴안다라는 뜻이죠. 홀딩 자세가 바로 잡혀야 춤이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젊은이들이나 부부간에 댄스스포츠를 배우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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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2] 한국인, 커피에 도전하다
[일요신문] 아침 산책을 하다 길거리 노점에 앉아 커피믹스를 한잔 시킵니다. 뒷머리에 흰 꽃을 매단 주인 아낙네가 뜨거운 한잔의 물을 내놓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일회용 커피 브랜드 중 하나를 제가 고릅니다.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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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얀마서 글로벌 의료봉사활동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포스코대우(대표이사 김영상)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미얀마 양곤 종합병원(Yangon General Hospital)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사단법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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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20] 여행루트, 비자, 거주정보
[일요신문] 천년 유적지 바간(Bagan), 잉와(Innwa) 왕국, 사가잉(Sagaing) 언덕, 밍군(Mingun) 대탑, 영국이 사랑한 도시 삔우린(Pyin Oo Lwin), 불멸의 도시 아마라뿌라(Ama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