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체육회 김대진 사무처장이 12일 전격 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후임 사무처장 인선을 두고 물밑 각축전이 시작됐다.
전북도는 김 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연말까지는 최형원 도체육회 총무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가고, 후임 처장은 내년에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무처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이다.
김 사무처장의 갑작스런 퇴진은 전국체전 부진에 대한 책임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4일 전국체전에서 성적부진에 대해 도민께 사과하고 전북체육회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서겠다며 칼바람을 예고한 바 있다.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사퇴함에 따라 체육계에서 벌써부터 자천타천으로 후보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사무처장 후임 인사의 핵심은 경기인 출신이나 체육 행정가 출신을 할 것이냐 아니면 후보군을 넓혀 공무원과 정치권 인사를 포함할 것이냐 여부다.
송하진 지사가 당선 직후 경기인 출신이나 체육 행정가가 체육회를 맡아야 한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어 이들 가운데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전북도체육계 안팎에서 사무처장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3~4명.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이대원 전 도체육회 사무차장 △최병선 전 전주대 체육부장 △조화훈 전 사이클연맹 부회장 △최형원 사무처장 직대 등으로 모두 체육행정가나 경기인 출신이다.
전북 체육계 안팎에서 체육인 출신의 사무처장을 원하는 열망이 크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들 모두 송 지사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점에서 체육 현장의 저항을 배제할 수 없다.
전북도는 공모절차를 거쳐 사무처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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