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김해 용지봉에서 거행된 산신제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산불방지기간(2014.11. 1~2015. 5.15)동안 산불 없는 김해를 만들기 위한 산신제를 지난 14일 진행했다.
또 오는 17일에는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한다.
산신제는 산불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신에게 제를 올리는 행사로 매년 산불방지 기간 전에 거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4일 김해 명산인 용지봉에서 거행됐다.
산불감시원 발대식은 17일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210여명이 참여한 열린다.
산불방지 결의문 낭독, 산불감시원 임무와 행동 강령 등 산불감시요령에 대한 교육 순서로 진행되며, 참석한 산불감시원들이 단 한건의 산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짐하게 된다.
김해시는 산불방지 기간에 시와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관내 산불발생 취약지 집중 관리, 산불진화차량과 산불진화장비 전진 배치, 소방서와 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강력한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