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무한상상의 실현으로 모두가 행복한 과학’이라는 주제로 인천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를 통해 창의‧공감 교육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경험을 발현하고 미래형 학력 신장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또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미래를 창조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감의 현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과학체험 부스, 발명체험 및 지속가능발전 부스 등 170여 개의 부스가 운영돼 즐거운 과학, 행복한 과학을 학생들이 직접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네 개의 세미나실에서는 학생들의 생각을 무한상상으로 펼칠 수 있는 과학특강과 여섯 가지의 무한상상 워크숍이 열린다.
메인홀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발견한 다양한 과학적 경험과 아이디어들을 선보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CSI 과학수사기법 부스 등 외부기관의 과학 관련 부스 운영으로 과학 체험의 폭을 넓혔다.
세미나실에서 마련된 과학특강은 ‘한반도의 점박이 공룡’을 제작한 EBS 한상호 PD를 초청해 과거로의 시간적·공간적 여행을 할 수 있는 무한상상의 시간을 가진다.
워크숍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돼 21세기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와 같은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스팀 액티버티 센터(STEAM Activity Center)를 비롯한 3D 프린터의 교육적 활용, 아두이노를 이용한 실험설계 방법, 3D 공간몰입의 수업활용 등의 주제로 무한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해태크라운 그룹에서 운영하는 락음국악단도 초청돼 한국의 전통 가락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아리랑 환상곡 등이 식전 공연으로 연주된다. 또한 기상청을 비롯한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극지연구소와 여성과학인 육성을 위한 WISET 인천지역사업단, 인천지식재산센터 등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참여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 진행을 위해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소방의 과학’을 주제로 한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가천대 길병원의 지원으로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가 상주하고 안전매뉴얼을 작성해 참가 학교의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실시하는 등 안전하게 행사를 준비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미래를 창조할 꿈과 끼를 발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경험으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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