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천호식품은 신제품 ‘장에서 녹는 살아있는 유산균’을 지난 18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장 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대량 함유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살아서 장까지 도달해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유익균을 말한다.
장 내에는 유익·유해균이 서로 공존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유익균이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식하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이런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역할이다.
천호식품의 ‘장에서 녹는 살아있는 유산균’은 100억 개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장에서 녹도록 설계된 pH6.8 장용성 캡슐로 유산균을 감싸 위산의 공격으로부터 단단히 지켜주고 오직 장에서만 녹기 때문에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점은 실험으로도 증명됐는데 천호식품의 제품 붕해 실험 결과, 위액과 같은 pH1.2에서 2시간이나 캡슐이 녹지 않았으며, 장내 조건과 같은 pH6.8에서는 30분 만에 캡슐이 완전히 녹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이 제품은 배변이 원활하지 않는 이, 규칙적인 배변으로 가벼운 몸을 원하는 이,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장 건강이 걱정되는 이, 아랫배가 늘 더부룩하고 팽팽하게 가스가 찬 이들에게 매우 좋다”고 전했다.
한편 천호식품은 제품 출시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10%~15%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