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21일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토크쇼를 개최했다.<사진>
심장혈관센터 한동철 과장이 강사로 나서 심근경색과 협심증 질환으로 혈관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의사와 환자들 간의 질의 응답형식으로 펼쳐져 많은 병원들이 실시하고 있는 건강강좌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
1시간 30분간 진행된 토크쇼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환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직접 물어보고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또 한동철 과장 뿐 아니라 패널로 참석한 원무과(박준근 차장), 외래수간호사(정순녀 수간호사), 그리고 집중치료실수간호사(박현주 수간호사)와도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진행돼, 심장질환의 건강보험 및 비용관련 부분과 간호적 측면에서의 주의할 점 등 다양한 방면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구포성심병원 박홍근 병원장은 “전문의의 일방적인 건강강좌가 아닌 정말 환자입장에서 궁금하고 필요로 하는 질문을 직접 받으며 의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