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주최한 제32회 중앙교육훈련 경연대회 강의분야에서 광주소방학교 조영삼 소방장(43)이 3위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공공분야 교육훈련기관 소속 교수의 전문성과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교육협력을 위해 열렸다.
소방학교, 경찰교육원, 청렴연수원 등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조영삼 소방장은 ‘수상구조 기초부터 차근차근!’이라는 주제로, 강의 전개 방법과 교수 설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덕곤 광주소방학교장은 “소속 교수들의 분야별 전문지식 습득과 연구 활동을 강화해서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학교는 지난 1996년 개교해 중앙공무원교육원 주관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2회를 수상하며 명문 소방교육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