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는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난 뒤 종종 서초동에 와 검찰 분위기를 챙겼다고 한다.
검찰 총장의 인사 관련 정보를 얻는 목적도 있었지만 후배들의 ‘입’과 ‘마음’을 챙기는 것이 주목적이었다고 한다. 자주 술자리와 밥자리를 만들어 후배들을 다독이며 가라앉은 검찰 분위기를 ‘업’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인선에도 후배들이 ‘김준규라면 적임자’라는 평을 많이 내줬다는 후문이 돌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수사 경험이 별로 없는 김 후보자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검찰 조직을 완벽하게 장악할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들은 “김 후보자가 청와대나 정권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초기에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이윤구 기자 trust@ilyo.co.kr
후배들 ‘’토닥토닥‘’ 총장 발탁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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