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전북‧경북 정보화마을 교류대회’를 25일 남원 스위트 호텔에서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전북과 경북의 정보화마을 위원장, 지도자, 마을주민, 관련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경북 정보화마을 교류대회는 경북 경주에서 최초로 개최한 이후 전북과 경북이 교차해 올해로 4회째 행사를 열고 있다.
25~26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는 첫째 날 마을간 우수사례공유와 정보화마을 시책 등 특강을 듣고 발전방안 등 간담회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마을 간 교류와 지리산 둘레길 걷기체험으로 소통과 화합의 다짐을 갖는 일정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조성 14년째를 맞는 정보화마을은 2001년도 출범당시 컴퓨터 보급 사업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목표로 실시됐다.
하지만 지금은 주민소득 증대로 사업 방향이 바뀌면서 마을의 공동체사업을 통한 소득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심덕섭 행정부지사는 “이번 정보화 마을 전북․경북 교류대회를 계기로 향후 운영활성화 사업지원을 통하여 양도의 정보화 마을이 윈윈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