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지자체 정부3.0 브랜드과제 국민디자인단 성과 공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성과 공유 대회에는 전국 10개 시․도가 12건의 과제로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평가는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2개월 가량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평가단과 대학교수, 서비스디자이너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맡았다.
광주시는 발표과제 ‘동네 환경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多)가치 그린서비스 개발’에서 정부3.0의 핵심 가치인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이 녹아있는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 가치 그린 서비스 개발’은 시민 중심의 각종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이 참여해 도시 환경문제와 사회문제를 주민 상호 소통과 배려로 해결하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동네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소통하며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지역공동체를 복원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