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모사업 선정, 2년간 국비 12억원 확보
인력양성센터는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2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이 투입되는 산업전문인력양성 사업이다.
지난 10월 초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해 전북도와 전북대학교가 주관 기관으로, 군산대와 전북테크노파크, 재료연구소가 참여기관으로 신청한 사업계획서를 평가받아 이번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력양성센터는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기업 맞춤형 전문연수교육, 현장실무과정 등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성과 제고를 위한 산한연관 교류, 성과워크숍, 사업홍보, 교재보급 등도 추진한다.
인력양성센터는 기존에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구축돼 있는 연료전지센터 인프라 등을 활용해 연간 풍력·태양광·바이오·연료전지 분야 전문 인력 1천여명을 양성하게 된다.
전북도는 이번 산업전문인력양성센터 유치로 전국의 신재생에너지분야 산업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 연구기관과 교육장비, 교육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한 센터 운영으로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활성화와 위상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전국 신재생에너지 산업체 재직자에 대한 장․단기 교육을 통해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는 물론 향후 추진될 해상풍력발전단지 유지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선점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매년 2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루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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