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27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열고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과 관련한 홍보, 자율적 참여 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는 모금활동 참여 및 실무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활동 지원, 성금 관리 및 배분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12월 5개 구별로 가두모금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모금 부스를 설치해 한달 동안 각 구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소속 교회에서 모금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광주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해에도 12월 한달 동안 사랑의 연탄 모금운동을 펼쳐 성금 1억1000여 만원을 모금,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난방비로 전달했다.
윤장현 시장은 “교단협의회에서 모아준 사랑의 연탄 성금은 가난과 추위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