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관광 열차상품으로 울산의 이곳저곳 둘러봐
울산광역시는 오는 29일 당일 일정으로 대전·충청권 관광객 500명이 임시 열차를 활용한 테마관광 열차상품으로 대왕암공원, 강동·주전해안 등을 관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여행사를 대상으로 ‘울산형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을 추진해 ㈜베스트여행사(대표 박상현), (주)태진관광(대표 최종만) 등 2개 업체를 선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해왔고, 그 결과 이번 단체 관광객 유치를 성공시켰다.
주요 관광 일정은 무궁화호를 전세한 임시열차로 대전역(경부선)을 출발, 태화강역에 도착해 관광버스로 대왕암공원과 강동·주전해안을 관광하고 열차로 다시 대전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매력과 시의 행정적 노력이 합쳐져 성공적인 관광상품 판매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테마관광 열차상품을 개발·유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마관광 열차상품은 지역의 차별화된 관광적 요소와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의 기호를 맞춘 상품으로, 현재 열차를 이용한 관광이 활성화 되는 추세로 국내여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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