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박승희 의원은 지난 27일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방한한 홍콩특별행정구 렁춘잉 행정수반과 한국무역협회 오찬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창조경제의 미래에 대한 발전적인 한국의 시각과 6대 전략산업으로 문화 창의 산업을 육성하는 홍콩의 비전이 공유되는 것을 환영했다.
런춘잉 행정수반은 자신이 한류 팬이라고 소개한 후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의 상업경제발전부 제안으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홍콩 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한국과 홍콩 간의 상호 교류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승희 부의장(현 한중문화교류중심 회장)은 인천국제교류센터 글로벌사업실 팀장인 지봉도 박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승주 투자유치본부장과 함께 렁춘잉 홍콩행정 수반, 한덕수 한국 무역협회장, 정치경제사회문화 각계각층 인사들과 만나 환담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박승희 부의장은 “인문학적 가치로 무장된 새로운 대 중국 패러다임, 즉 인문과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한 우호의 지속으로 경제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가는 취지와 글로벌시대에 중국과의 정보채널 네트워크 확대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전문인들의 화학적 결합(시너지)을 통해 대 중국과 인천의 내일을 설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은 인천의 내일을 위한 크나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