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원살피미(Adopt-a-Park)’ 대상지를 3천㎡ 이상의 61개 공원과 그동안 시가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이나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조성한 짜투리 녹지공간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주도형 도시녹화 캠페인인 공원 살피미 사업은 시민과 행정기관이 관리협약을 맺어 행정력이 닿지 못하는 부분을 시민의 도움으로 함께 풀어 나가는 사업이다.
주요활동은 쓰레기 줍기나 꽃이나 수목식재, 잡초제거 및 화단가꾸기, 낙서지우기, 파손된 시설물 및 위험요소 신고 등이다. 구체적인 활동사항과 활동주기에 대하여는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시는 활동이 우수한 단체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인센티브는 물론 관리단체의 표지판을 공원에 설치하여 자긍심을 높여주기로 했다.
또 공원살피미 웹사이트를 개설해 시민과 단체, 기업들이 편리하게 참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 단체는 원하는 해당 구청이나 동사무소, 또는 전주시에 신청하면 된다.
백순기 시 생태도시국장은 “지역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전주시가 늘푸른 녹색도시로 거듭나고, 시민과 소통되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 ‘공원 돌보미’ 사업 도입 이래 아래 현재 74개 단체들이 45개 공원에서 각 단체의 실정에 따라 활동 중이다.
매월 3~4회에서 많게는 10여회 이상 담당 공원을 자율적으로 청소하고, 꽃과 나무, 시설물 등을 가꾸고 관리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