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1일 국가기초구역 체계 우편번호 개편안 확정 고시
우정사업본부가 도로명 주소 시행 정착에 맞춰 우편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가기초구역 체계의 우편번호 개편안을 1일자로 확정 고시했다.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에 따르면 새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될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게 돼 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또 국가기초구역 단위가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돼 우편업무의 효율화도 기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돼있다. 하지만 새로운 우편번호는 5자리로 이뤄진다.
앞의 3자리까지는 시·군·구 단위를, 뒤에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돼 총 3만 4천여 개가 부여된다.
우체국은 이번 우편번호 개편에 따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안내문 발송과 새우편번호부 책자 발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민 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우편물을 다량발송 하는 국민과 기업을 위해 새우편번호 DB 및 전환 소프트웨어 등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kr)과 우정사업본부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병철 부산지방우정청장은 “국민들이 우편번호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새우편번호가 시행되면 지금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 배달이 이뤄진다. 새우편번호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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