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스마트미디어 전문전시회...2일~4일 킨텍스서 열려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집약된 방송통신 플랫폼과 콘텐츠 및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미디어 전문 전시회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 등 4개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4일까지 킨텍스에서 ‘2014 대한민국 스마트 미디어 대전’으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세계 ICT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변화하는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관련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는 매체, 장비, 콘텐츠, 솔루션 등 미디어 산업 전 분야에서 방송사 등 대기업부터 1인 창조기업까지 미디어 생태계 관련 100개 기업이 총 250부스를 운영하고 양방향 방송서비스관, 디지털아트특별관, 실감미디어체험관, 공공R&D관(ETRI, TTA) 등 다양한 주제관 및 공동관이 설치됐다.
스마트 방송분야에서는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IPTV ▶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앰, 현대HCN 등 케이블TV ▶KT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TV 등 위성방송까지 미디어 업계가 대거 참가해 GIGA 인터넷과 UHD 방송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창조적 아이디어와 사업기획을 갖춘 중소기업과 대기업 플랫폼사를 연결하고, 상생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부가 마련한 ‘스마트미디어 X캠프’에서 선발된 디지엠정보기술, 에어코드, 사운들리, 재플, 레드랩 등 중소기업들도 그동안 대기업과 함께 사업화한 신규 서비스를 가지고 참가했다.
아울러 스마트미디어 기반의 광고업계에서도 인모비, 캐시슬라이드, 마이크로애드, 오픈서베이, 코리안클릭, 애드오피 등이 참가해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미디어에 최적화된 새로운 광고기법 및 서비스를 공개한다.
스마트미디어 기술&서비스 공동관에는 에이스텔, 3D 엔터, 이노 피아테크, 아이두잇 등 기술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가하여 IOT 기반 미디어, 3D 프린터, 스마트 방송장비/솔루션 등 떠오르는 아이템들을 전시한다.
이밖에 ‘제3회 대한민국 스마트미디어 대상’ 시상식과 ‘2015 스마트미디어 사업설명회’ 및 ‘스마트미디어 X캠프 성과 보고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킨텍스 CS홍보팀의 오석 팀장은 “우리나라 스마트미디어 창조경제 생태계가 한자리에 모인 국내 최초 스마트미디어 전문 전시회인 만큼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관련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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