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시전동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20명이 참여했으며, 남․여새마을지도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직접 가꾼 무와 배추로 백김치를 담갔다.
담근 백김치는 5㎏ 짜리 100여 박스에 나눠 담아 다문화가족 20세대, 독거노인 20세대, 저소득가정 30세대, 경로당 26개소 등에 방문 전달했다.
시전동 추용엽 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김치로 훈훈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