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학교 예선대회서 최우수·우수상 받은 80명 참가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 행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기획했다.
왕중왕전에 앞서 지난 8월부터 11월 하순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20개 초등학교에서 3천6백여 명이 참여해 예선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20개 학교 예선대회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받은 80명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환경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왕중왕에 뽑힌 학생은 환경부장관상과 트로피, ‘내가 환경 지식왕’ 인증서와 부상으로 장학금 50만원을 받게 된다.
2등 1명과 3등 3명에게는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각각 장학금 3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예선대회 활동영상 시청, 모듬북 난타공연과 창원 명곡초등학교 합주부의 응원 공연 등 풍성한 이벤트도 함께 실시돼 참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학습효과가 높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환경 골든벨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지식을 많이 습득하고 이를 생활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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