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문동신 군산시장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군산농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문동신 시장은 전주혁신도시에 이전한 농촌진흥청을 방문해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군산시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협력체계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문 시장은 군산의 미래 핵심산업인 새만금에 농촌체험관광을 융복합 한 농식품 6차산업 활성화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시장은 특히 간척지역인 군산의 지하수 고염도 지대에 적합한 시설채소 확대 방안 연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해온 연구개발 과제 지원과 시범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양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이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을 계기로 전북이 동북아 농생명 R&D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시장은 농촌출신으로 1969년 농촌진흥공사 직원으로 입사해 2002년 농업기반공사 사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3년간 농업정책에 몸담은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