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화포천에는 지난해 230여 마리의 독수리와 3,000여 마리의 기러기 등 많은 수의 겨울철새가 날아와 월동을 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독수리 120여 마리, 기러기 600여 마리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난 숫자다.
특히 올 겨울은 지난해에 비해 겨울철새가 빨리 찾아와서 현재 독수리 120여 마리, 기러기 500여 마리, 흰빰검둥오리 300여 마리, 청둥오리 1,000여 마리가 겨울을 나고 있다.
특히 화포천을 찾는 겨울철새 중 독수리는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기러기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각각 지정돼 있다.
시는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 등 환경단체와 함께 독수리 먹이용 축산부산물과 철새 먹이용 볍씨를 화포천 농경지에 살포하고, 철새 서식지 인근지역의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독수리 먹이주기에 어린이들을 직접 참여시킬 계획이다.
‘독수리 먹이주기 체험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무료로 운영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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