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익산시립도서관에 열린 익산시 확대간부회의 <전북 익산시 제공>
[일요신문] 박경철 전북 익산시장은 8일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지역의 50년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익산시립도서관에서 시정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각 국․소․단장, 본청 과장, 사업소 관, 소장, 읍면동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향후 익산 100년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산업으로 대도약을 위한 시정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인 식품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와 시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또 내년도 예산 설명과 주요 현안사업인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국립승격 및 증축, 산업단지 분양 및 투자유치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열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서 정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발판으로 농업인들과 식품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