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프로젝트가 만든 또 하나의 역작
데이트코스, 가족나들이에도 제격
공연 출연자 중 한 명인 <카탈린>.
[일요신문] 부산 공연문화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MBC삼주아트홀(수영구 민락동 소재)이 겨울방학과 성탄절을 앞두고 추운 겨울을 녹이는 새로운 마술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7월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이은결프로젝트의 팝매직 콘서트 <ESCAPE> 등 그동안 마술전용 극장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MBC삼주아트홀이 9일부터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월드클래스 매지션들의 마술공연을 마련한다.
내년 1월 11일까지 열리는 ‘월드클래스 매지션’은 세계가 인정한 국가대표 마술사인 이은결이 연출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미국의 천재적인 스토리텔링 마술사인 ‘대니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미녀 마술사 ‘카탈린’, 일본 최고의 마술사 ‘미네무라 켄지’까지 세계 최정상급 마술사들이 한 무대에 서게 된다.
이은결의 다년간 쌓인 매직콘서트 연출 노하우와 세계적인 실력을 지닌 해외 일류 매지션들이 절묘하게 조합된 이번 공연은 최고들이 만드는 환상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마술사의 등장부터 화려하다. 등장마술로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이어진 비둘기마술, 탈출마술, 대형 일루젼마술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퍼포먼스와 화려한 테크닉이 선보인다.
관객들은 해외 매지션들의 위트 있는 액팅 매직과 월드클래스 매지션에서만 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된 무대로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이들의 매력에 빠져들 전망이다.
MBC삼주아트홀 티켓은 인터파크,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트리콜’과 MBC삼주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티켓가격은 R석 40,000원, S석 30,000원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